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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 Vin

You & I

"The Wind Took Up The Northern Things" by Emily Dickinson


The Wind took up the Northern Things

And piled them in the south - 

Then gave the East unto the West

And opening his mouth


The four Divisions of the Earth

Did make as to devour

While everything to corners slunk

Behind the awful power -


The Wind - unto his Chambers went

And nature ventured out - 

Her subjects scattered into place

Her systems ranged about


Again the smoke from Dwellings rose

The Day abroad was heard - 

How intimate, a Tempest past

The Transport of the Bird -



Work is the only thing that gives substance to life.


Work, Worth, Worship.

일이란 무엇인가?

왜 우린 꼭 일을 해야만 하는 것일까?

일을 안하면서 살수는 없을까?

단순히 먹고 살기 위해서 아니면 내가 인정 받고 출세하기 위해서 뿐만 아니라 

다른 이유는 없을까?

아인스타인은 노동만이 우리 인생에 의미를 부여한다고 말했다.

내용물, substance, contents, etc.

Substance = Style.

Meaning gives power to words.

일을 하지 않으면 인생은 허무하고 무의미해진다.

일을 해야 하는 이유는 나 자신을 위해서가 아니라

내 주위 사람들, 내 이웃들을 위해서 일하는 것이다.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해서 활동하는 것이 바로 일이다.

내가 다른 이들에게 유익해 지는 것.

내가 쓸모 있는 사람이 되는 것.

일을 하는 목적이 나 자신에게 있다면

다시 말해 이기적인 의도로 일을 한다면 인생은 무의미해진다.

하지만 내가 남을 위해서 일을 한다면 내가 하는 일이 

내 삶에 에너지를 공급할 수 있는 연료가 되기도 한다.

나를 위해서 일을 하면 무의미하고

남을 위해서 일을 하면 의미가 있다는 말이다.

인생은 공식과도 같다.

변수 하나만 있으면 아무런 답도 해결도 할 수 없지만

변수를 공식에 도입을 하면 답을 얻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실마리를 얻을 수도 있다.

일도 마찬가지인 셈이다.

나 혼자만을 위해 일을 한다면 인생에 진정한 의미를 알 수 없지만

남을 위해서 함께 일을 한다면 참된 의미를 알아 갈 수 있다.

동기부여, 의미부여, 용기부여.

인생은 주관적이다.

내가 무엇을 어떻게 해석하고 부여하는가에 따라 

때론 흰색으로 때론 흑색으로 보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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