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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장난

Theatre

“Life is a tragedy when seen in close-up, but a comedy in long-shot.”




인생이란 무엇인가?

길에는 오르막과 내리막이 존재하고

편하고 불편하며 좋은 것과 나쁜 것들이 있다.

그 것들을 일관성있게 웃으면서 환영하는 것이 인생이 아닐까?

웃으면서 유쾌하게 사는 것이 인간답게 사는 것이라는 말이다.

웃음이 인간이고

살아 있다는 증표는 기쁨이다.

즉, 항상 웃으면서 모든 일을 기쁨으로 해석하는 것이 인간이라는 존재라는 말이다.

인간에게 웃음과 기쁨을 빼면 그것은 시체이며 좀비이다.

잊지말고 기억하자.

모든 일에 웃으면서 쿨하게 받아드리는 것을.

즐겁고 재밌게,

상쾌하고 신선하게,

멋지고 쿨하게 살자.

주위에서 어떤 일이 벌어젔다고

옆에서 좌우로 나를 잡아 당긴다고 하여 

거기에 흔들리거나 끌려 가지 말고

앞만 보고 달려가자.

인생이란 쇼이고 연극이다.

나에게 주어진 상황에 어떤 선택을 하고 어떤 반응을 하며

살아가는 것이 나의 인생이라는 영화이고 이야기이다.

나는 관객들에게 어떤 이야기를 해주고 싶은가?

관객은 나 자신 뿐이다.

Soliloquy, monologue, self-conversation.

인생은 멀리서 보면 희극이지만 가까이서 보면 비극인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내 인생을 비극적이고 부정적으로 해석할 필요는 없다.

사실에는 자유가 없지만 해석에는 자유가 있고 선택과 책임이 따른다.

그렇기에 내 인생에서 어떤 일이 일어났는지 보다는 

그것을 내가 어떻게 받아드릴 것이냐가 중요한 것이다.

관찰도 중요하지만 해석은 더욱 더 중요하다.

관찰은 적용에 간접적인 영향을 주지만

해석은 직접적인 관계가 있기 때문이다.

내가 이 상황에서 어떻게 하느냐는 

내가 이 상황을 어떻게 해석하느냐에 따라 결정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늘 웃으면서 해석하고 적용하자.

정확하게 말해서 웃으면서 적용할 수 있게 하는 해석을 하자.

그것이 인간답게 인생을 사는 것이고 

내 자신에게 부끄럽지 않고 후회 없는 삶을 사는 것이다.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서로 사귄 사람에게는 사랑과 그리움이 생긴다.
사랑과 그리움에는 괴로움이 따르는 법
연정에서 근심 걱정이 생기는 줄 알고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숲속에 묶여 있지 않은 사슴이 먹이를 찾아 여기저기 다니듯이
지혜로운 이는 독립과 자유를 찾아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욕망은 실로 그 빛깔이 곱고 감미로우며 우리를 즐겁게 한다.
그러나 한편 여러 가지 모양으로 우리의 마음을 산산이 흐트려 놓는다.
욕망의 대상에는 이러한 근심 걱정이 있는 줄 알고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서로 다투는 철학적 견해를 초월하고 깨달음에 이르는 길에 도달하여 도를 얻은 사람은
'나는 지혜를 얻었으니 이제는 남의 지도를 받을 필요가 없다'고 알아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탐내지 말고 속이지 말며 갈망하지 말고 남의 덕을 가리지 말고
혼탁과 미혹을 버리고 세상의 모든 애착에서 벗어나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세상의 유희나 오락 혹은 쾌락에 젖지 말고 관심도 가지지 말라.
꾸밈없이 진실을 말하면서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물 속의 물고기가 그물을 찢듯이
한번 불타버린 곳에는 다시 불이 붙지 않듯이
모든 번뇌의 매듭을 끊어버리고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마음속의 다섯 가지 덮개를 벗기고 온갖 번뇌를 제거하여 의지하지 않으며
애욕의 허물을 끊어버리고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최고의 목적에 도달하기 위하여 노력 정진하고
마음의 안일을 물리치고 수행에 게으르지 않으며
용맹 정진하여 몸의 힘과 지혜의 힘을 갖추고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애착을 없애는 일에 게으르지 말며 벙어리도 되지 말라.
학문을 닦고 마음을 안정시켜 이치를 분명히 알며 자제하고 노력해서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자비와 고요와 동정과 해탈의 기쁨을 적당한 때를 따라 익히고
모든 세상의 저버림 없이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탐욕과 혐오의 헤맴을 버리고 속박을 끊어 
목숨을 잃어도 두려워하지 말고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소리에 놀라지 않는 사자와 같이
그물에 걸리지 않은 바람과 같이
흙탕물에 더럽히지 않는 연꽃과 같이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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