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을 마무리하고 완성한다는 것이 왜 이리도 힘든 것일까?
시작만큼이나 힘든 것이 마무리이다.
일을 진행하는 가운데 시작과 마무리가 80%에 에너지를 소모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것 같다.
그만큼 이 두가지가 중요한 것이라는 말이다.
중요한만큼 힘든다는 것이다.
중요함과 수고스럽다는 비례하는 것 같다.
쉬운 것은 그만큼 중요하지 않은 것 처럼.
어제 오늘 짧은 시간이지만 고단한 이틀을 연속해서 보내니
노동에 중요함을 다시 한번 느끼는 이틀이였다.
끝가지 읽지는 않았지만 내일 마저 읽겠지만
dynamics of faith에서 마지막 부분에서 용기와 사랑에 대해서는 많이 생각해 보았지만
여기에 믿음과 행위를 추가하는 것을 읽으면서 새로운 것들을 생각하게 되었다.
믿음과 행동을 연결하는 다리 역활을 하는 것이 사랑이라는 것이다.
재미가 없으면 형식이고 의미가 없으면 쾌락인것 처럼
믿음과 행위에 사랑이 빠저서는 않되는다는 말이다.
강하다는 것은 의지가 강하다는 것인데 그것은 용감하다는 것이고
용감하다는 필요한 위험부담을 감수한다는 것이다.
거절당할 수도 있다는 것을 알면서 하는 것이 진짜 고백이다.
받아드릴 것이라는 사실을 다 알고 하는 것은 고백이 아닌 것이다.
그런 위험부담을 감수해 가면서 고백해야 하는 이유는
내가 그사랑을 하기 때문이다.
그 사랑을 사랑하기에 거절당하고 상처 받을 수 있는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고백하는 것이 사랑이라는 것이다.
몸이 힘든 만큼 힘들고 괴로운 날들이지만
흥미롭게도 그러면서 동시에 힘이 난다는 것이다.
아프면서 동시에 치유되고 그러면서 더 아프고 또 괜찮아지고
그렇게 살다가 가는 것이 인생이라는 것인가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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