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잠을 잤다.
아침에는 왜 이렇게 일어나기가 싫은지...
Gotta get off to a quick start.
Start fast; finish strong.
늦잠을 자서 기분도 나빴고 썩 상쾌하지 않았다.
늘 내 발목을 붙잡는 아침 잠.
이것을 정복하지 않으면 자유는 없다.
잠으로 부터 자유로워 지는 길은 오늘 하루 일어날 놀라운 일들을 기뻐하며 감사하는 마음으로 부터 시작한다.
소망이 부지런해 지는 길이다.
내 자신을 신뢰하고 할 수 있다고 말할 수 있기에
나에게 다가올 오늘에 대해서도 두려워 하지 않고
열심히 살 수 있다고 믿기에
오늘 하루 시작하는 것을 두려워 하지 않을 수 있다.
실패와 패배에 상관없이 결과로 부터 자유로울 떄
아침 잠으로 부터 자유로워 질 수 있다.
그래도 좋았던 것은 늦잠은 잤어도
운동은 게으리 하지 않은 것이다.
확실히 아침에 운동을 하니
몸이 가볍고 풀리는게 느껴저서
하루 생활과 활동에 탄력과 부드러움이 더해진다.
몸이 움직여야 마음과 생각도 움직이는게 나란 사람이다.
운동을 하고 부지런히 나간 곳은 바로 백화점...
저번에 충동구매한 옷을 반납하러 갔다.
물론 인터넷으로 통해 얻은 쿠폰도 사용하러 갔다.
마음에 드는 하얀 청바지가 있었는데 생각 보다 가격이 비싸서 조금 실망했다.
그래서 우선 환불부터 받으러 갔는데 첫번째는 손님이 별로 없어서 금방 끝났지만
두번째 간 곳은 손님이 줄을 길게 서서 오랜 시간 기다려야 했다.
그래서 다음에 반납하기로 하고 돌아왔다.
어차피 60일 안에만 반납하면 환불을 받을 수 있으니 문제는 없다.
그리고 돌아 와서 맞는 사이즈를 골라서 계산을 하러 갔는데
쿠폰이 안된다네...
정말 슬펐다.
$10을 아낄수 있는 절호에 기회였는데 그 기회를 물거품처럼 놓처 버리다니.
그래도 마음에 드는 바지라서 후회 없이 구입하고 돌아 왔다.
마음에드는 바지를 발견하고 할인 가격에 장만할 수 있어서 감사했다.
점심 때 먹은 런치 스페셜 양념치킨은 생각 보다는 별로 없다.
볶음밥은 괜찮았는데 역시 양념통닭은 처갓집이다.
옆에 있는 아저씨가 만두국같은 것을 먹고 있는 것을 보면서
가격도 같고 날씨도 추운데 나도 뜨거운 국물이 있는 것을 먹을껄 하며서
다음에는 만두국을 먹을 것을 다짐하며 나왔다.
오랜 만에 성경을 읽었는데 어색했다.
마치 오랜만에 만나 할 말이 없었다고나 할까.
하여튼 다시 시작하는 것 같아서 좋았다.
조금 더 자주 읽자.
그리스도인이란 그리스도의 말씀을 읽는 자이니까.
내일은 교회 가는 날.
2주만에 가는 교회이다.
이번 주에는 가서 조금 더 자세하게 관찰해야겠다.
물론 정확한 관철은 적극저인 참여를 뜻한다.
교회에 여기저기 다녀 보고 여러 사람들도 만나 보고
이 교회가 어떤 교회인지 몸으로 느껴 보자.
물론 어느 정도는 결정을 했지만
아직 확정난것은 아무것도 없기에
아니다 싶으면 확 뒤집어 엎을 수도 있다.
곧 성탄절이고 새해이다.
새해가 있는 이유는 새로워 지라고 있는 것이다.
위에 내가 말한 것 보다 오늘 밤에 있을 경기가 더 좋은 건 뭐지...
'Le Vin' 카테고리의 다른 글
Not what I expected but... (0) | 2013.01.20 |
---|---|
Assembly (0) | 2012.12.24 |
Final Assault (0) | 2012.12.22 |
하루 (0) | 2012.11.15 |
A living thing (0) | 2012.11.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