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מָ‏ן

해방


그 때에 나는 보좌에서 큰 음성이 울려 나오는 것을 들었습니다. 

"보아라, 하나님의 집이 사람들 가운데 있다. 하나님이 그들과 함께 계실 것이요, 

그들은 하나님의 백성이 될 것이다. 하나님이 친히 그들과 함께 계시고,

그들의 눈에서 모든 눈물을 닦아 주실 것이니, 다시는 죽음이 없고, 슬픔도 울부짖음도 고통도 없을 것이다. 이전 것들이 다 사라져 버렸기 때문이다."


And I heard a loud voice from the throne, saying, 

"Behold, the tabernacle of God is among men, and He will dwell among them, 

and they shall be His people, and God Himself will be among them,

and He will wipe away every tear from their eyes; 

and there will no longer be any death; there will no longer be any mourning, 

or crying, or pain; the first things have passed away."




음성이 울려 나왔고 그것을 들었다.

말하고 듣기: 대화.

주고 받는 것.

같은 언어를 사용해야 하고 서로를 이해할 수 있어야 한다.

언어와 관계.

단순히 언어로 그 문장이 가지고 있는 의미를 이해하는 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그 사람의 의도까지도 파악할 수 있는 그 마음을 해아릴 수 있는

바로 그것이 대화이다.

대화의 목적은 그 사람을 더 알아가는 것이고 나 자신을 더 알아가는 것이란 말이다.

친히 그들과, 혹은 나와 함께 하신다는 것은 몸만 옆에 있다는 것이 아니라

내 마음을 알아 주신다는 것을 의미한다.

내가 얼마나 힘들고 어렵게 살아왔는지,

수고롭고 피로하게 주님을 섬겼는지,

그분은 다 아신다는 것이다.

모르는 것 같지만 아는척을 안하셔도 다 아신다는 것이다.

의심하지 말고 믿자.

그분을 믿지 않으면 도대체 누굴 믿는다는 말이다.

눈물을 닦아 주신다는 것은 지금 힘드니까 어설픈 위로를 하신다는 것이 아니라

내가 두번 다시 같은 것으로 아파하지 않도록 우리를 성장시킨다는 뜻이다.

더 이상 아래 것들, 눈에 보이는 것들, 첫번째 것들에 마음 쓰지 않아도 되는 자유.

부재가 아닌 자유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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