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심이 싸움과 분쟁의 원인이다.
욕심을 부리고 살인하는 이유는 얻기 위해서이고
탐내고 다투고 싸우는 이유는 얻기 위해서이다.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서 이런 모든 것이 일어난다.
이렇게 노력해도 얻지 못하는 이유는 구하지 않아서이고 구하여도
얻지 못하는 것은 자기의 쾌락을 누리는 데에 쓰려고 잘못 구해서이다.
대부분의 사람은 행복을 추구하고 일반적으로 원하는 것을 얻는 것이 행복이라고 생각한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원하는 것 자체를 얻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 것을 얻는 방법 혹은 과정도 중요하다는 것이다.
얻으려고 하는 것을 구하는 의도와 동기가 중요하다는 말이다.
자칭이던 타칭이던 모든 그리스도인들은 무언가를 구한다.
여기서 차이점은 무엇을 구하는 것도 있지만 그것 보다 어떻게 그리고 왜 구하는가 이다.
왜냐하면 사람들이 구하는 것은 보통 거기서 거기이고 다 비슷 비슷하기에 구하는 내용은
별 차이가 없지만 구하는 목적은 사람마다 크게 다를 수 있기 때문이다.
기도에서 어떤 동기나 의도로 구하는 것이 핵심이다.
세상적인 것을 구하는 것도 세상과 벗함이 되지만 그것 보다 세상적인 의도로 구하는 것이
세상과 벗함이 되는 것이다. 반대로, 경건한 것을 구하는 것도 하나님과 벗함이 될 수도 있겠지만
진정으로 하나님과 친구가 되길 원한다면 경건한 마음으로 구하는 것이 하나님과 친구가 되는 길이다. 세상적인 것을 세상적인 방법으로 구하는 사람은 세상의 친구이고
경건한 것을 경건한 방법으로 구하는 사람은 하나님과 친구가 되는 것이다.
세상적인 것을 경건한 방법으로 구하는 것과 경건한 것을 세상적인 방법으로 구하는 것은
모순이기에 글에 포함하지 않고 배제한다.
내가 무엇을 원하고 얻으려고 하는 것도 관찰해야
하지만 내가 구하는 이유를 성찰하는데 더욱 더 힘쓰자.
하나님과 친구가 된다는 것은 그분께 가까이 하는 것이다.
세상과 멀어지고 하나님과 가까이 한다는 것은 조금씩 세상적인 방법으로 구하는 것을 멀리하고
경건한 방법으로 구하는 것을 가까이 하는 것이다.
하나님과 친구가 된다는 것은 손을 깨끗이 하고 마음을 순결하게 해달라고
기도하는 것을 의미하는 것일 수도 있겠다.
내가 무엇을 구하던지 간에 나의 죄를 용서해달라고 겸손하게 기도하는 것
그리고 그렇게 기도하는 목적은 내 죄를 먼저 용서 받아야 거룩하신 하나님과 가까이 할 수 있고
친구가 되고 싶어서이다. 은혜란 하나님과 친구가 될 수 있는 기회이고 겸손이란
하나님께 가까이 갈 수 있는 길이다.
형제자매를 심판하지 말라고 하십니다. 그런 사람은 율법을 심판하는 사람이고
율법을 심판하는 사람은 율법을 행하는 사람이 될 수 없습니다.
선악과를 따 먹었던 아담의 원죄의 의도는 하나님처럼 되거나 그 보다 더 높게 되려고 했던
교만한 마음이라고 한다. 그럼 내가 형제자매를 심판하는 것도 율법을 만드신 분처럼 혹은
더 높은 자리에 앉으려고 하는 것임으로 정죄하는 것은 선악과를 따 먹는 것과 별 차이가 없는 것이겠지.
왜냐하면 율법을 행하면 율법 아래에 있음으로 율법을 만드신 분 밑에 있지만 율법을 심판하면
내가 율법 위에 존재한다고 주장하는 것이기에 한번 심판하고 정죄하는 것은
선악과를 매번 따 먹는 것과 같다. 율법을 행하는 것이 겸손이고 그분을 주님이라 시인하는 것이다.
하나님의 율법에 순종할 수 있게 해달라고 거룩하신 분에게 합당한 친구가 되기 위해서
나를 흠없는 사람으로 만들어 달라고 기도하는 것이 하나님과 친구가 되는 것이다.
가식: 나를 속이는 것.
내가 가식을 떨면 다른 사람들이 나의 가면에 속을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그것은 어디까지나 착각이다. 왜냐하면 아무리 가식을 떨어도 상대방은 뭔가 진심이 아니고
어색하다는 것을 하지만 가식을 떠는 사람은 상대방이 눈치를 채지 못했을 거라 착각에
빠저 결국에는 자기 자신만을 속일 뿐이다.
기만: 남을 속이는 것.
진실한 말은 영원히 남지만, 거짓말은 한 순간만 통할 뿐이다. 잠 12.19
거짓말을 해서는 안 되는 이유:
1. 내가 현재 처한 위기는 잠시 모면할 수 있다. 하지만 본질적인 문제가 해결되지 않았음으로
나중에 나에게 다시 돌아오게 되어 있다. 이자와 함께...
2. 거짓말로 위기를 모면한 사람은 자신의 범죄가 완벽범죄라 생각하여 앞으로도 계속해서
반복해서 그 일을 해도 된다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붙잡혀도 거짓말로
또 위기를 모면할 수 있다고 오산을 하기 때문이다.
몇 번은 피할 수 있겠지만 거짓말로 도망칠 수 없는 때가 오면 어떻게 할 것인가?
3. 거짓말로 그 순간 위기를 피한 사람은 자신의 잘못을 진심으로 회개할 수 없다.
왜냐하면 우선 자신이 한 일이 얼마나 큰 잘못인지 모르기 때문이다.
자신의 큰 잘못을 모르기에 거짓말로 얼렁뚱당 피해 갈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다음에는 안 걸리면 되지 라고 생각하기에 자신의 잘못을 늬우치고 반성하는 것이 아니라
잘못을 계속해서 행하고 다음에 회피할 수 있는 계획을 짜기에 진심으로 회개할 수 없다.
거짓말을 하여 잠시 내 자존심과 이미지 살릴 걱정을 하지 말고 오래 남을 수 있는 진실한 말을 하자.
한번 한 거짓말은 또 다른 거짓말을 낳지만 한번 한 진실한 말은 지워지지 않고 남는다.
거짓말을 하면 더 나빠지는데에 비해 진실한 말은 점점 더 좋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