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은 스페인으로 향한다.
나에게 이태리 다음으로 아름답게 느껴지는 나라이고
봄에 이태리를 다녀온 후 올해 두번째로 가는 유럽 여행이다.
두번째라 첫번째 보다 더 알차게 여행하고 싶기도 하고
이태리 만큼 좋을까라는 생각이 머리 속으로 흔든다.
이번 여행에서는 수련회 참석하기 전에
마지막으로 묵상한 말씀을 마음에 품고 나아간다.
스페인이라는 나라 속에서
이 말씀과 나는 어떻게 다르게 묵상될까
문맥이 바뀌면 글의 의미도 달라지드시
환경이 바꼈을 때 나의 모습은 어떨까?
미국에서 나와 이태리에서 나,
그리고 스페인에서 나의 모습은 어떨지 기대된다.
다른 환경에서 다른 관점으로 내 자신을 성찰하며
앞으로 나아가야 하는 방향성을 붙잡기를 원한다.
내가 준비해야 할 것들이 무엇인지
점검하는 시간이 되기를 원한다.
Turandot, NMLS, GT, MLS, etc...
우선 크게 이렇게 3가지이고
어떻게 준비해야 되는지 추상적으로는 계획이 있는데
그 계획을 더 구체화하여 돌아왔을 때는
바로 행동으로 옮길 수 있게 마음 준비하자.
머리 속에 있는 생각을
마음 속에 있는 느낌을
행동으로 실천하자.
생각과 느낌으로 끝나면 그것은 고물인 것과 같다.
연금술이 고물을 금으로 변화 하는 것 처럼
생각과 느낌을 행동이라는 금으로 변화 시켜 보자.
잘 될 수도 안 될수도 있겠지만
처음 부터 너무 결과에 집중하지 말고
우선 시도에 중심을 둔 후에
후반에 가서 결과에 초점을 맞추자.
처음부터 결과만 보고 가면 시작조차 힘들지만
시도에 무게를 둔다면 그렇게 어렵지만은 않을 것이다.
전반은 시도에 후반은 결과에 초점을 맞추자는 말이다.
오직 주님만 바라보면 한 걸음씩 걸어가자.
우리는 보이는 것을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보이지 않는 것을 바라봅니다.
보이는 것은 잠깐이지만,
보이지 않는 것은 영원하기 때문입니다.
while we look not at the things which are seen,
but at the things which are not seen;
for the things which are seen are temporal,
but the things which are not seen are eterna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