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개월이라는 침묵을 깨고 블로그를 다시 시작해본다.
새해이기도 하고 그 동안 블로그에 무관심하기도 했다.
겨울 수련회와 어제 금요예배에서 받은 은혜를 묵상하며 느끼면 표현하려한다.
오랜만에 랩탑에 앉아 글을 적으려고 아니 쑥스럽고 민망하기까지 한다.
얼마나 글과 멀어젔는지 느끼게 되는 순간이며
내 자리가 어디인지 찾아가는 과정이다.
방황은 끝이고 새 삶을 시작한다.
그 시작에는 주님의 선하심이 있다.
내가 푸른 초장을 걷고 쉴만한 물가에 눕던
사망의 골짜기를 다니더라도
주님의 선하심은 내 평생에 항상 나와 함께 한다는 것은 진리이다.
내가 높은 곳이나 낮은 곳이나
밝은 곳이나 어두운 곳이나
큰 곳이나 작은 곳에 있던
하나님의 인자하심은 변하가 없다.
내가 변하는 것이지 그분은 변함 없으시다.
The Lord has sought out a man after his own heart.
주님은 내가 내 마음이 아닌 그분의 마음에 합하기 원하신다.
내 마음보다 주님의 마음을 사모하기 원합니다.
내 마음이 당신의 마음이 되어 우리 마음이 하나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내 마음에 마음쓰는 것이 역설적으로 내 마음 쓰는 것이 아니며
주님의 마음에 마음쓰는 것이 오히려 내 마음 쓰는 것입니다.
Me - after - his heart
Your goodness - after - me
Your goodness / heart - after - me - after - Your goodness / heart
Me - after - Your goodness / heart - after - me
Your goodness is running after, it’s running after me.
내가 뛰어 도망가더라도 당신의 선하심은 나를 따라가니
나는 평생 당신의 품으로 부터 도망갈 수 없습니다.
당신으로 부터 도망가는 것이 아니라
주님을 항해 달려가겠습니다.
Surely goodness and lovingkindness shall follow me all the days of my life;
And I shall dwell in the house of the LORD forever.
나의 평생에 선하심과 인자하심이 정녕 나를 따르리니
내가 여호와의 집에 영원히 거하리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