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리에서 깨달은 것은 Renaissance이다.
지난 여행을 준비하면서 기대한 것이였기에 그것이 무엇일까 너무 궁금했다.
여행에서 이태리에 산과 바다를 경험하고 도시들을 지나면서 역사를 배웠다.
그리고 마지막에 플로렌스에서 이태리라는 context안에서 renaissance란 무엇인가 체험하는 기간을 보냈다.
가기 전부터 요한 복음 3장을 묵상하며 갔다.
밤에 니고데모가 나타나 예수님과의 대화 속에서 다시 태어난다는 주제가 지배적이였고 그것은 기독교에서 제일 유명한 요한복음 3장 16절로 마무리 된다.
다시 태어난다는 것은 무엇일까?
다시 살거나 태어나기 위해서는 먼저 죽어야 한다.
내가 이미 살고 있으면 다시 태어날수도 살수도 없다.
생명 -> 죽음 -> 새생명
이것이 르네상스에 비밀이다.
내 자아가 죽어야 내가 다시 살수 있다.
내가 먼저 죽어야만 살수 있고 변화 될수 있다는 말이다.
죽음은 새생명과 변화의 전제조건이다.
이것이 없이는 그 누구도 아무도 변화될 수 없다.
그 동안 죽지 않고 변화려고 했던 내가 참 어리석다고 새삼스레 느꼈다.
죽지 않고는 다시 살수 없고 죽어야만 다시 살수 있다는 주님의 삶을 이제서야 이태리라는 먼 나라를 갔다와서야만 깨닫게 되었다.
이미 다 알려주신 것인데 왜 그 동안 그것을 모르면서 살아 왔을까?
그 동안 변화 되지 않은 내가 당연했다는 것이다.
어쩌면 모르는 것이 아니라 알고 싶지 않았다고 말하는 것이 정확한 것이다.
하지만 이제는 알았으니 더 이상 피하지 말자.
정면돌파.
이제는 더 이상 변명도 자기합리화도 없다.
하면 된다.
하나님께서는 내가 변화되기 원하신다.
그러니 나는 당연히 변화될 수 있다.
내 마음이 깨끗해야 주님이 오시는게 아니라 주님이 오셔야 내 마음이 깨끗해 지는 것이다.
살고 죽고 다시 살아야 한다.
그것이 르네상스의 비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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