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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 Vin

My journey to the heart





나를 아는 것이 소망이고

하나님을 아는 것이 믿음이며

이웃을 아는 것이 사랑이다.


용기, 사랑, 의지.


어제는 발렌타인데이면서 동시에 정월대보름이였다.

Full Moon.

보름달은 15일마다 꽉 찬다는 말이다.

하지만 꽉 찬 달빛은 왜 이리도 허전하게 보이는 걸까?

내 마음이 허전하니 눈으로 보이는 것들도 허전한 것 처럼 해석되어서 그런가...

달을 보면 무언가 차갑게 느껴지고 신비하게 느껴진다.

보름달이 뜨면 인간이 늑대가 된다는 전설도 있고

달은 여러가지 설이나 이야기들이 많아 매력적인 것 같다.

달을 보고 있으면 빨려 들어 가는 것 처럼 내 마음 속으로 깊이 빠저 들고 싶은데

그게 그렇게 싶지만은 않다.

이태백이 강 위에 비친 달의 모습 때문에 강 속으로 빠진것 처럼 말이다.

웬지 모르게 달은 보면 슬프고 허전하고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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