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 this world there are only two tragedies.
One is not getting what one wants, and the other is getting it.
The last is much the worst; the last is a real tragedy!"
인생은 비극이다.
이래도 비극이고 저래도 비극이다.
내가 원하는 것을 얻지 못해도 비극이고 얻어도 비극이다.
얻지 못하는 것 보다 얻는 것이 더 큰 비극이다.
얻지 못하면 얻지 못했다는 이유만으로 슬프지만
얻으면 내가 그토록 원했던 것에 실상을 알게 됨으로
그것이 얼마나 허무한지 깨닫게 되기 때문에 슬프다.
인생이란 얼마나 허무하고 인간이란 존재가 얼마나 비참한지 알게 되는 순간 인생이 비극이 아닐수 없다.
얻으면 얻어서 울고 얻지 못하면 얻지 못해 우는 것이 인생일터.
인생은 그렇게 눈물을 흘리며 시간또한 같이 흘려 보내는 것이 아닐까!
노동의 열매가 땀이라면 기도의 열매는 눈물이다.
그렇게 울며 이 세상에서의 삶이 얼마나 허무한지 깨달아 가면
내려 놓으면서 그분만을 기다리는 것.
내가 중요한다고 믿으며 붙잡고 있는 것들을 내려 놓는 것은 어렵다.
하지만 내가 헛된줄 알고 있는 것은 종이 비행기처럼 가볍게 보내줄 수 있다.
하지만 때론 나쁜 버릇 개 못준다고 그것을 알면서도 붙잡고 있는
어리석은 내 자신을 발견하며 다시 한번 슬퍼질 수 밖에 없다.
아무리 슬퍼도 살아보자.
바람이 분다
살아보아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