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불장난

Being irreplaceable





봄과 가을은 다르지만 슬프다.

가을과 봄은 같기에 슬프다.

둘은 다른 방향으로 흐르기에 슬프고

둘 다 변화를 의미해서 슬프다.

봄은 겨울에서 여름을 향해 가지만

가을은 여름에서 겨울로 이동한다.

움직이고 변한다는 공통점이 있으면서 동시에

둘 은 정 반대 방향을 향하기에 슬프다.

만날래야 만날 수 없고

충돌하고 싶어도 부디칠수 없기에 슬프다.


변한다는 것은 슬프다.

이 전 모습으로 돌아갈 수 없다는 것을 의미하기에

과거에 대한 그리움으로 남고

현재에 모습을 알아 볼수 없을 만큼 변할 미래를 바라보면 소망과 함께 절망에 빠지기도 한다.

인생은 바람처럼 그만히 있지 않고 항상 보이지 않게 이동한다.

한 곳에 머물러 쉬는 법이 없는 나그네.


추웠다가 더웠다가 다시 추워젔다가...

봄과 가을의 온도 차이는 매우 크다.

올라갔다 내려갔다.

기복과 변화의 시간.

기복이 크다는 것은 변화도 크다는 것이고

크면 클수록 많은 힘과 에너지를 요구한다.

많은 힘을 사용하고 나면 힘을 사용한 만큼 빈 공간이 크고 허전하기에

마음이 허무하게 느끼고 절망이 더욱 더 크게 느껴진다.

그러나 절망이 큰만큼 그 뒤에 오는 소망도 큰 법.

기복의 폭을 좁히면 변화에 사용되는 에너지를 줄여 

다른 일을 하는데 더 쓸수 있게 해야 겠다.


시간관리와 에너지 관리는 밀접한 관계가 있다.

이상한 곳에 힘을 낭비하면 그만큼 시간도 낭비된다.

소모된 힘을 다시 채우는데 시간을 사용하고 

그러면 원래 해야 할 시간은 줄고 할일만 더 생기게 되기 때문이다.

시간과 에너지를 잘 관리해야 열매 맺을 수 있드시

너무 많은 일을 할려고 하지 말고 한 가지 일에 집중하자.


나를 기다려 주는 것은 아무 것도 없다.

오직 한번의 기회를 더 주시는 하나님 말고는 말이다.

기다리게 만드는 사람이 아니라 기다려 줄주 아는 사람이 되자는 말이다.

다른 사람 힘들게 하는데 힘쓰지 말고 기다려 주는데 힘을쓰자.

인내하는데 에너지 사용.

다른 사람을 인내하게 하는데 에너지 사용이 아니라.



'불장난' 카테고리의 다른 글

Carpe Diem  (0) 2013.11.12
Dance  (0) 2013.11.06
Chaos  (0) 2013.09.17
Life goes on  (0) 2013.08.29
I can do nothing for you son  (0) 2013.08.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