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true artist takes no notice whatever of the public. The public are to him non-existent."
--Oscar Wilde
다른 사람들이 나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는지 신경 쓰지 말라.
그런 것들은 무의미한 것들이기 때문이다.
이미지는 존재하지 않는 것이요, 허상일 뿐이다.
대부분의 형상있는 것들이 그렇드시 허상이라는 말이다.
이런 것들에 마음 쓰지 않아도 된다.
난 그래도 다른 사람의 눈치를 안 보는 쪽에 속한다.
어쩌면 그렇기에 그동안 함정에 빠저 살아온 것도 없지 않아 있다.
내가 그동안 다른 사람들의 눈치를 보지 않은 것은 사실이나
그것과 함께 내 자신에 눈치를 보지 않은 것도 사실이다.
다른 사람이 나에게 가지고 있는 기대치에 신경 안쓴다는 명분으로
내 자신에게 소홀했다는 말이다.
다른 사람의 눈치는 안보아도 적어도
나는 내 자신을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는 신경을 썼어야 했는데
그렇지 못한게 아쉬울 뿐이다.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다.
오히려 늦었다고 느낄 때 아직 시간은 남아있다.
여유치는 않지만 그래도 아직 타이밍을 완전히 놓치지는 않았다는 말이다.
나는 다른 사람의 눈치는 보지 않고 살지만 내 자신에게는 신경을 쓰면 살아야 한다.
나까지 다른 사람처럼 무시하면 살지 말고
적어도 나 자신에게 만큼은 관심을 가지고 잘 챙겨 주자.
다른 사람 눈치를 보지 않고 사는 것과 나 자신에게 무관심한 것은 분명한 차이가 있다.
내 자신을 사랑하고 아끼면 내가 나에 대해서 어떻게 보고 있는지 의식하면서 살아야 한다.
다른 사람들이 나에게 어떻게 생각하는지가 아니라 내가 나를 어떻게 생각하는지 점검하며 살자.
다른 사람이 나를 어떻게 알고 있는지는 별로 중요하지 않다.
오직 내가 알고 있는 내 자신만이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