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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ch Nie

사랑


자기 생각만 내세울 바엔 차라리 최선을 다하지 않는 것이 사랑엔 이로울 수도 있다.

상대를 나와 같이 생각하기보다 타인을 타인으로 인정할 때 사랑은 비로소 온전한 모습을 갖춘다.

타인과 교감하기 위해선 그가 사용하는 암호를 해독할 기술이 필요하다.


사랑이란 이해이다.

내가 그 사람, 상대방을 있는 그대로 받아드리고 그 사람이 입장에서 느끼고 생각하고 그런것다.

별거 아닌것 같지만 너무 어렵다.

교감, 공감, 동감, 소통은 결국에는 사랑으로 가는 길이다.


사랑을 찾지 말고 사랑을 막기 위해 쌓아놓은 내 안의 장벽들을 허물라고 한다.


사랑을 하는 것 보다 사랑을 하는데 방해되는 것들을 제거하는게 더 중요한가 보다.


누군가를 사랑한다는 것은 그 사람의 아픔을 사랑하는 것이다.

누군가를 사랑한다는 것은 그사람의 햇볕과 그 사람의 그늘을 

구별하지 않고 받아들이는 것이다.


모든 것을 사랑해야 사랑인 것이다.

하나만 사랑하면 사랑이 아니다.

양쪽을 다 보고 둘 다 받아 드리고 그래야 사랑이다.

나누지말고 합치는게 사랑이다.


스스로의 내면을 향해 다짐하며 속삭이는 약속은 힘든 상황에서 자신을 지켜주기도 한다.

현명한 사람은 다가오는 모든 경계를 그것이 다만 경계일 뿐이라 인식하며 흔들리지 않는다.


내 자신에게 하는 약속, 내 자신과의 대화.

내 안에 소리를 경청하는 것.

더 크게도 더 작게도 만들지말자.


집착 때문에 괴로움에 빠질 것 같으면 사랑도 하지 말라.

진정한 사랑은 우리를 자유롭게 하는 어떤 것이다.

그것은 쥐고 있던 것을 내려 놓을 때 비로소 실감되는 것이다.


아무리 좋은 것도 내가 나쁘게 만들 수 있다.

선한 것을 선하게 간직할 수 없다면 차라리 버리는 것도 괜찮다.





진정으로 치유되기 위해서는 스스로에 대한 존중심부터 배우고 익혀야 한다.

우리는 그 누구로부터도 내버려진 존재가 아니며 

스스로 버리지 않는 한 나를 버릴 수 있는 이는 아무도 없다.


나를 먼저 사랑하라.

그래야 다른 사람을 진정으로 사랑할 수 있다.

Learn to love myself first then I can love others.


진정한 치유는 나 자신으로부터 비롯되며, 

모든 치유는 치유를 받는 대상과의 진정한 공감으로부터 시작된다.

공감, 마음이 통하고 서로를 이해하는 상태.

내가 치유를 받으려면 상대를 이해해야 한다.

내 이웃을 용서하고 사랑하지 않으면 화평도 없고 분노만 존재한다.


순간을 위로하는 달콤한 말솜씨에 속아 그것을 힐링으로 오해하지 말고, 

거짓 위안과 거짓 사랑으로부터 깨어나 서로를 공감하고,  깊이 서로를 껴안아야 한다.


잠시 내 기분을 좋게 하는 것은 힐링이 아니라 약발이다.

약발은 효과 지속되는 순간에는 내가 아픈 것을 잠시 잊게 할 뿐 나를 치유하지는 못한다.

힐링은 잠시후에 끝나는 것이 아니라 지속되는 것이다.


나의 아픔이 너의 아픔이며, 너의 기쁨이 나의 기쁨이니 나의 치유는 너다.


만나지 말았어야 할 사람을 만난 경우는 없다.

오히려 꼭 그 사람을 만났어야 하는 것이다.

원수같이 헤어졌다 해도 내 인생에 그는 필요한 역할이 있었던 것이다.

그와의 경험을 통해 나는 크게 학습할 것이 있었던 것이다.

인생은 우리를 그렇게 가르치는 것이다.


하지만 너무 아프다... 마음이...

매우 아프기에 아무리 긍정적으로 생각해 보려고 해도 않 되는 것도 있는 것 같다.

아니면 시간이 더 필요한 것 인가.

많이 아프고 많이 배운 것은 사실이다.

아픈만큼 배운 것은 아니지만 아팠기에 배웠던 것은 사실이다.


나는 너를 받아들인다.  너도 나를 받아들인다.

받아들이는 일은 그 사람의 존재를 있는 그대로 경청하는 것이며, 그것이 사랑이다.

사랑한다면 마음 다해 그 사람을 경청하라.


상대방에 말을 경청하지 말고 그 사람의 마음을 경청하자.

귀로 들리는 소리가 아닌 내 영혼으로만 들을 수 있는 울음.


용서란 꽃과 같아서 다가가 만지는 순간 향기를 뿜어 낸다.


용서, 꽃, 눈물.


새는 허공에 발자국을 남기지 않는다.

하되 함을 없이 하는 행동.


겸손하게 낮게 안 보이게 움직이자.

소리 소문 없이 활동하자.

겸손하게 침묵하며 여유롭게 가자.


뭔가가 이루어지는 것도 종을 치는 것과 마찬가지라서 마음이 텅 비어 있어야 소리가 잘 울린다.


깨달음은 언제나 내 속에 있었는데 나는 내가 이미 깨달은 사람이라는 사실을 기억하지 못했던 것이다.






바람 불어와 내 맘 흔들면
지나간 세월에
두 눈을 감아본다

나를 스치는 고요한 떨림
그 작은 소리에
난 귀를 기울여 본다

내 안에 숨쉬는
커버린 삶의 조각들이
날 부딪혀 지날 때
그 곳을 바라보리라

우리의 믿음 우리의 사랑
그 영원한 약속들을
나 추억한다면 힘차게 걸으리라

우리의 만남 우리의 이별
그 바래진 기억에
나 사랑했다면 미소를 띄우리라

내 안에 있는
모자란 삶의 기억들이
날 부딪혀 지날 때
그 곳을 바라보리라

우리의 믿음 우리의 사랑
그 영원한 약속들을
나 추억한다면 힘차게 걸으리라

우리의 만남 우리의 이별
그 바래진 기억에
나 사랑했다면 미소를 띄우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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