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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ch Nie

Though he be but little, he is fierce.





"You know, you don't throw a whole life away just 'cause he's banged up a little."


우리는 얼마나 쉽게 한 가지로 나머지를 판단하며 사는가?

한 번의 실수로 그 사람의 모든 것을 정죄하며

한면만 보고 그 사람의 모든 면을 안다고 착각하며 산다.

그리고 한번의 잘못으로 그는 모든 것을 잘못한 사람이 되며

과거가 그의 미래의 발목을 붙잡는다.

그래서 사람들이 실수하기를 두려워 하는 것이다.

아니 실수를 두려워 한다기 보다는 실수 후에 따른 주위 사람들의 판단이 무서운 것이다.

내가 해야 할일을 하자.

그리고 거기에 따르는 결과는 신경쓰지 말자.

무섭다고 장 못 담구냐...

작은 것 때문에 큰 것을 버리지 말자.

작은 잘못 때문에 모든 것을 버리지 말며

조금한 실수로 모든 것을 판단하지 말자.

한번은 한번이지 여러번이 아니면

조금은 조금이지 많이가 아니다.

부분적인 것은 부분적인 것이지 전체적인 것이 아니다.

실수는 인생의 한 부분을 차지하는 것은 사실이나

그 한 부분이 내 핵심/중앙, 즉 본질적인 부분은 아니라는 말이다.

전체적으로 보자.

내 자신과 내 이웃과 내 하나님.

한쪽만 보지말며 균형을 잡자는 말이다.

실수를 하지 않고 잘못을 저지르지 않으며 사는 것은 로봇이지

인간이 아니다.

인간은 너무지고 다치고 슬퍼한다.

그러면서 다시 일어나고 치유받고 기뻐하는 것이 인간이다.

울기도 하지만 웃기도 하고

아프기도 하지만 괞찬기도 하며

넘어지기도 하지만 일어설 수 있는 것이 인간이다.

인간에게 두번째 기회가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인간이라는 정의에는 두번째 기회가 포함되어 있다.

두번째 기회를 받는 것이 인간이고

그렇기에 줄수도 있는 것이 인간이다.

두번째 기회를 모르는 것은 인간이 아니라 기계일 것이다.

인간과 하나님의 차이는 인간은 미래나 결과에 대해서 모른다는 것이다.

모르는 것에 대해 불안하고 초조해 하는 것이 인간의 본성이나

알고 보면 별것 아니므로 굳이 두려워 할 이유가 없는 것이다.

나에게는 두번째 기회가 주어질 것이라는 사실을 믿기에

하나님은 두번째 기회를 주시는 분이며

나는 두번째 기회를 받는 존재임으로

두려워할 이유가 없는 것이다.

왜냐하면 이번이 마지막이 아니고

한번의 실수가 나의 종말이나 최후를 의미하지 않기 때문이다.

부상은 죽음이 아니다.

물론 죄의 삯은 사망이라고 성경은 말하고 있다.

그러나 그 삯을 예수 그리스도께서 지불하셨으므로 

나는 빚으로 부터 자유로워 젔다.

그러므로 나에게 죄는 사망으로 가는 길이 아니라

오히려 나의 구세주 예수를 만나러 가는 길이다.

구원의 통로이고 생명의 말씀이다.

죄가 죽음으로 나를 인도하는 것이 아니라 진리이신 예수 그리스도로

 나를인도한다는 이 역설을 나는 믿는다.

그렇기에 나의 잘못, 과거, 실수로 부터 나는 자유롭고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힘을 얻게 되는 것이다.

작은 것을 보지 말고 큰것을 보자.

소심하게 작은 실수만을 기억하지 말고

대범하게 잘한 것을 기억하자.

다른이의 선행만을 기억하고

악행을 잊는 것이 사랑이고 용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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