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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ch Nie

제자도 I



1.  불순응 / Non-conformity


세상에서 증인의 역활을 한다는 것은 세상에서 오염되지 않는 것이다.

거룩함을 보존하려 하는 것은 도피일 뿐이다.

세상에 있다고 해서 거룩함을 희생시키는 것을 정당화 해서도 않된다.

참여는 타협을 의미하지 않는다.

Humble yet assertive.

기준과 혼란

기독교적인 윤리는 예수가 주라는 고백이다.

자기 긍정과 부인의 균형.

이기적인 몰입이 아닌 이타적인 사랑.

사는 것은 사랑한다는 것이다.

To live is to love.

To live is christ and to die is gain.

하나님을 따른다는 것은 세상을 따르지 않는 것이고

세상을 따르지 않을 때 하나님을 따를 수 잇다.


2.  닮음


그리스도를 닮아가는 것이 하나님의 백성을 향한 하나님의 뜻이다.

예수님의 마음, 섬김, 사랑, 인내, 선교 닮기.

우리의 모습이 우리가 선포하는 예수님 닮기.

속으로 / into; not 부터 / away from


3.  성숙


완전해 진다는 것은 완벽해 지는 것이 아니라 성숙해 지는 것이다.

In = connection, relationship.

나의 성숙을 결정하는 것은 나의 모습이 아니라  나와 하나님과의 관계이다.

하나님과의 관계가 성숙한 사람이 성숙한 사람이다.

다시 말해 성숙이란 내가 완벽해 지는 것이 아니라 

나와 하나님과의 관계가 가까워짐으로써 완벽해 지는 것이다.

성경을 저자와 독자의 입장에서 동시에 보기.

내가 성숙해 질 때 내 이웃도 성숙해 지고

성숙한 이웃을 통해 내가 성숙해 진다.








예수님을 닮는 것과 세상에 불순응하는 것은 밀접한 관계가 있다.

하나님께 순종한다는 것은 세상에게 반항/저항하겠다는 것이고

세상에게 순응하겠다는 것은 하나님께 등을 돌리겠다는 것이다.

세상에 대한 불순응 하나님에 대한 순종을, 반대로 하나님에 대한 불순종은 세상에 대한 순응을 의미한다.

그렇기에 한쪽을 선택하면 다른 한쪽은 자동으로 버림받게 된다.

어떤 쪽을 선택하냐가 매우 중요하다.

나 혼자의 믿음을 지키겠다고 숨어사는 것도 비겁하지만

전도를 한다는 명분으로 세상에 속해 사는 것도 비겁하다.

참여가 타협을 의미하지 않는다.  

참여는 참여이다.  진정한 참여는 타협의 부재를 의미한다.

타협을 하지 않으면서 참여하는 것이 진정한 참여이다.

내가 세상 안에서 살고 있지만 세상에 속하지 않았다는 것은 이것을 의미한다.

하나님 안에 있기에 세상에 참여할 수 있는 것이다.

In God, but into the world.

하나님에 속해 있으면서 동시에 세상을 향해 내 마음이 열려 있어야 한다는 말이다.

하나님에 속해 있다는 핑계로 세상에 마음의 문을 닫아 버리고 판단하고 정죄하는 것은 

오히려 내가 하나님에게 속해 있지 않다는 것에 대한 증거이다.

내가 진정으로 하나님에게 속해 있다며 세상을 향해 열려 있으면서 동시에 세상과 타협하지 않아야 한다.

성경묵상의 모든 문맥은 예수 그리스도이듯이

기독교 윤리의 모든 정의 는 예수가 주라는 고백에서 나와야 한다.

살아 있어도 사랑을 하지 않으면 죽은 것이고 죽어도 사랑을 하면 살아 있는 것이다.

산다는 것이 그리스도라는 말은 그리스도처럼 사랑하면서 살겠다는 말이고

죽어도 유익하다는 것은 끝까지 예수님처럼 사랑하겠다는 말이다.

세상안에 있지만 하나님을 닮고 하나님에 속해 있으면서 세상에 참여하기.

세상을 순응하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 아니라 예수를 닮는 것이 그분의 뜻이다.


내가 그동안 생각했던 완전과 성숙은 잘못 된 생각이었다.

내가 완벽해 지고 내가 성숙해 저야 내가 성숙한 사람이 된다는 이기적이고 자기중심적인 생각이었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내가 아니라 하나님과 나의 관계이다.

관계가 성숙해야 나도 성숙해 지는 것이다.

하나님과 내 사이가 가까우면 가까울수록 우리는 친한 사이이면서 

동시에 성숙한 관계가 형성되고 나도 성숙한 사람이 되는 것이다.

나의 성숙을 결정하는 유일한 요소는 바로 이것이였다.

성숙해 지기 위해 다른 것에 힘쓰지 말고 오직 하나님을 알고 대화하는데 힘쓰자.

성경 읽기를 대화하듯이 하자.  전에도 한번 쓴거 같은 내용이다.

내 입장에서만 보지 말고 다른 각도에서도 보자.

한쪽만 보는 것이 아니라 양면을 다 보자는 말이다.

저자와 독자 여러 각도에서 볼 때 성경을 더 폭 넓게 읽을 수 있고 

하나님에 대한 나의 이해도 넓어지며 깊어 질 것이다.

성숙이란 사랑과도 같다.

나 혼자서는 할 수 없고 대상이 필요한 것이다.

특히 성숙을 관계라는 문맥안에서 보면 더욱 더 그렇다.

주거니 받거니 성숙이란 관계 안에서 이루어진다.

상대가 성숙해 질 때 나도 성숙해 지고 내가 성숙해 저야 상대방도 성숙해 진다.

나와 하나님의 관계가 성숙해 질 때, 내가 가지고 있는 

하나님의 지식이나 하나님을 향한 사랑 또한 성숙해 지는 것이다.

하나님이 성숙해 지는 것이 아니라 그 분을 향해 내 마음과 셍각, 영혼이 성숙해 진다는 것이다.

하나님을 바라보는 내 눈길이 성숙해 지고 하나님에 대해서 말하는 내 말이 성숙해 지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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