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 Vin

To make something special you just have to believe it's special

金大監 2014. 7. 26. 07:29


The true genius shudders at incompleteness, imperfection, 

and usually prefers silence to saying the something which is not everything that should be said."



기분이 좋다.

좋은 일도 없고 특별한 것도 없다.

오히려 나쁘고 안좋은 일들만 있었다.

기뻐할 이유도 행복할 것도 없다.

그런데 웬지 모르게 기분이 좋다.

Spotify에서 "afternoon acoustics"라는 playlist를 발견해서 인가

아니면 Ne Yo의  "So Sick"이라는 노래를 들어서 인가

스타벅스에서 sublime 도넛과 함께 마신 커핀 인가

그것도 아니라면 Merton의 책을 읽어서 인가?

이유는 별로 중요하지 않다.

왜냐하면 오늘을 경험한 것이 제일 중요하기 때문이다.

인생을 살다보니 오랜만에 이런 날도 있구나라는 생각도 든다.

특별한 것이 없어도 특별한 날인 오늘.

오늘을 특별하게 만드는 가장 중요한 요소는 외부적인 것이 아니라 내부적인 것이였다.

바로 오늘을 특별하게 만드는 것은 바로 나이다.

내가 오늘을 특별한 날로 만들겠다 결심하고 그렇게 믿는 다면 그런것이다.

오늘이 좋은날인지 나쁜일인지를 결정하는 유일한 요소는 바로 나란 말이다.

내가 어떻게 하냐에 따라 좋은 것도 나쁜게 만들수 있고 나쁜것도 좋은 것으로 만들수 있다.

I am the secret ingredient to the special noodle soup.

I am what I choose to be;

I am what I choose to believe.

And I choose to believe I am special.

바람은 분다고 한다.

오늘은 살아 있는 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