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장난
Finish
金大監
2012. 11. 6. 05:25
마무리를 보면서
지나간 모든 일들이
하나하나 떠올라
생각을 거듭하게 한다
잘못한 것
잘한 것
즐거웠던 것
상처받은 것
외로웠던 것
모두 흘려보내 버리고
스스로 돌이켜보면서
돌이켜보면서
반성하고
덕이 되지 못한 것
모두 그려보는 아쉬움에
외로워하면서
남은 날을
보다 더 아름답게
마무리하는 모습이기를
타일러본다
하루하루를
보람 되이
보내는 아쉬움에
보다 아름다운 그림들을
바람 속에 날려보내고
싶어지니
아름다운 노래와 함께
영원으로 보내리라
남아 있는 것을 위하여
시간과 세월과 함께
모두 흘러가고
떠나가고
남아 있는 것은
그 하나밖에 없으니
그것을 꼭 붙잡고
지혜와 명철을 쏟아
원하는 것을 만들고 싶은
마음뿐이니
그래서
시간이 되면
다듬고 살피고
원하는 형상으로
바라면서 만들고 있다
최선을 다한 힘은
큰 열매가 되어
한 형상을 이루고
빛을 나타내게 될 것이니
그 날이 되면
모든 것을 잊은 채
원하는 그것을 위하여
최선을 다한 것에
온갖 정성을 쏟아
화려한 모습이 되어
이 세상에 등당한여
모두 바라보게 되는
기쁨이어라
남은 날을 위하여
얼마 남지 않은
그날들을 위하여
아쉬워하며
최선을 다하리라 살펴본다
그 은혜와 보호하심 속에
강건하며
번영함으로
인도해주심에
감사를 드리면서
후회 없는 다짐을 하며
남아 있을 그 하나하나를 위하여
최선을 다한 섬김의 열매를
살펴왔으니
원하던 사실들을
풍성히 주셨으매
감사를 드리면서
마무리를 바라보며
살피고 돌아보아
그 열매들의
소중함을 위하여
기도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