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and
블랙핑크 컴백을 보면서 느낀 점은
블랙핑크는 K Pop 가수가 아니라 하나의 브랜드라는 것이다.
적어도 그것이 YG의 의도로 보인다.
하나의 그룹이 아니라 하나의 브랜드로 자리를 잡으려고 한다.
전부터 느낀거지만 YG의 마케팅은 Apple과 흡사하다.
애플은 망할래야 망할 수가 없는 회사이다.
그 이유는 바로 경쟁상대가 없기 때문이다.
전 세계에서 그 어떤 회사도 스마트폰과 태블렛으로 만들면서
컴퓨터, 온라인 스토, 그리고 크레딧 카드까지 만든는 회사는 존재하지 않는다.
스마트폰, 태블렛, 왓치만 보면 삼성전자와 경쟁하는 것 처럼 보이지만
애플은 삼성과 다르게 시스템 자체를 스스로 개발한다.
삼성은 타 회사이자 경쟁사인 구글의 안드로이드를 사용하지만 말이다.
또한 그 누구도 애플은 전자회사라고 하지 않는다.
왜냐하면 전자회사가 크레딧 카드를 만들지 않고 I tune store과 같이
온라이엔서 앱, 음악, 영화등을 다운 받을 수 있는 스토어를 운영을 하지도 않는다.
또한 있다고 하더라도 이 모든 것들이 하나가 되어 돌아가지는 않는다.
현대 아파트에 산다고 해서 현대 자동차를 굴리지는 않지만
맥북을 사는 순간 나머지 애플 상품을 구매할 수 밖에 없게 된다.
애플과 경쟁하려면 삼성전자, 구글, 아멕스, 등등 여러 회사를 합처야 가능하다.
하지만 애플 외에는 그 어떤 회사도 이렇게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회사가 없기에
그 어떤 한 회사도 애플에게 위협을 가할 수 없는 것이다.
나 자신을 알아가는 것은 self-brand이다.
내 정체성이 내 브랜드라는 말이다.
I am who I choose to be.
I will choose my own brand.
I choose my own worth and value.
Do not underestimate myself.
Never satisfied; always hungry.
나란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를 결정하는 것은 전적으로 나에게 달린 것이다.
내가 문제이고 내가 해결책이다.
모든 것은 나로부터 시작해서 나에게로 돌아와 나한테서 끝난다.
김운학을 어떤 브랜드를 만들 것인지 심사숙고하는 기간이다.
제일 첫번째는 뱃살부터 빼는 것이다.
불필요함은 브랜드에 존재할 수 없는 요소이다.
그리고 인간에게 있어서 뱃살만큼이나 불필요한 것은 없다.
복근에 왕자는 못 새기더라도 지방은 제거하자.
그것이 내 브랜드 메이킹에 시작이다.
불필요함이 없는 심플함.
simplicity without unnecessity.
"Pour être irremplaçable, il faut rester différent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