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ginnen
9월을 끝으로 free agent가 되어 10월 한달 동안 쉬고 등산하고
알차게 보낸 후에 11월 부터 새로운 직장을 시작하면서
적응하느라 정신없이 시간을 보냈다.
그리고 내일은 또 새로운 직장을 나가는데 다시 한번 적응을 하는 상황에서
이것이 제대로 인지는 확실치 않지만 모든 것이 완벽하게 확실해 지고 행동을 하면
타이밍을 놓칠수 있기에 우선 달려가 보기로 했다.
마무리가 확실히 되지 않은 상태에서 이동하는 것이 자기 중심적일수도 있지만
나부터 사는 것도 이기적인 것만은 아니기에 가보자.
인생을 처음부터 끝까지 완벽하게 정직하게 살수 도 없는 것이고
때론 주관적인 관점으로 볼수도 있어야 한다.
최대한 매너 있고 페어 플레이를 해야 하지만
반칙으로 끊어야 할 때도 있는 법 아닌가.
두려워 하지 말고 담대하게 나아가자.
설마 죽기야 하겠는가.
내가 원하는 것이 있다면 그것을 얻을 수 있도록
risk taking을 해야만 하는 것이다.
코로나 바이러스 인해 상황이 악화되어서 굶어 죽을 거 같고
지금 당장 망할 것 같지만 그래도 죽으라는 법은 없는 것 같다.
어떻게 어떻게 하니까 또 살아가게 된다.
내가 어디서 무엇을 하던지 나와 함께 하실 거라는 확신이 있기에
두려워 하지 말고 담대하게 나아가자.
나보다 잘난 사람도 많지만 나보다 못난 사람도 많다.
그리고 나보다 못난 사람들도 망하지 않고 잘 먹고 잘 산다.
최악 보다는 최선을 마음에 두고 살아가자.
Expect the worst but hope for the best.
새로운 것을 시작한다는 것은 항상 설렘과 공포를 동반한다.
도전, 시작, 새것.
이런 것들이야 말로 불확실함이야 말로
살아있다는 것을 증명하는 것이다.
확정 보다는 미정인 삶.
맨날 똑같은 것과 내가 아는 것만 하는 것은 살아도
사는 것이 아니라는 말이다.
물론 실패할 수도 있고 잘 안될수도 있지만
과정 속에서 최선을 다한다면 최악의 결과는 면할 수 있을 것이다.
중간에 포기하는 것은 결과가 중요하기 때문이다.
결과로 부터 자유롭다면 끝가지 포기하지 않고 최선을 다할 것이다.
왜냐하면 결과가 과정을 마무리하는데 아무런 영향을 주지 못하기 때문이다.
오직 결과로 부터 자유로운 자만이 끝가지 최선을 다할수 있다.
미리 내 자신을 틀안에 가두어 편견만 앞써 포기하지 말고
모든 일이든지 끝까지 최선을 다하자.
아무리 사소한 일이더라도 최선을 다할때 변하고 변해야만이 사는 것이다.